집근처 산책 (도쿄 이타바시구 타카시마다이라)

도쿄에서 3년간 이사만 4번...
올 5월부터 살게된곳 타카시마다이라! 
서울지리랑 비교하면 대략 불광동 위치...  도쿄의 서북쪽 동네이다.
주말을 맞이해 집 근처공원과 단지를 촬영해 봤다.

단지옆에 붙어있는 아카츠카 공원.
공원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등이 갖춰져 있다.

한적하게 중학교부의 야구를 지켜보시는 어르신들...

공원에 핀 작은 해바라기

산부인과 병원
역시 새생명이 태어나는 곳이라 그런지 예쁘게 지어놓았다.

특이하게 주황색으로 칠해진 일반 가정집이 인상적이다.

2인승 자동차
일본에서도 처음보는 승용차였다.  그닥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단지옆을 가로지르는 큰 도로.

단지옆에 조성된 녹지대.
인공 하천에는 거북이와 잉어, 금붕어들이 산다.

심야에 출출해질때 가끔씩 찾는 편의점...
일본의 편의점중에서 로손이 가장 정이가고 애용하게 된다.  아무래도 특별한 로손포인트 때문...

타카시마다이라에는 한국 직장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슈퍼나 길거리에서 종종 한국어를 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생들을 본적은 없다.  아무래도 공단주택의 특성상 학생들은 입주가 어려워서 인지도... 
일본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강추하는 동네이다!!!
얼마전에는 한류붐으로 한국마트도 생겨서, 궂이 한국식품을 사러 신주꾸까지 나가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져 버렸다^^